증권
서민금융진흥원 신임원장에 이계문 前 기재부 대변인
입력 2018-10-04 17:32 
신임 서민금융진흥원 원장에 이계문 전 기획재정부 대변인이 내정됐다. 금융위원회는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이 전 대변인을 신임 서민금융진흥원 원장·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으로 4일 임명 제청했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이 내정자가 금융·재정·정책조정 등 경제·금융정책 전반에 대한 폭넓은 경험과 대내외 협력, 조정 능력을 바탕으로 종합적인 서민금융 지원 기관으로 만들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제청 배경을 설명했다.
이 내정자는 1990년 행정고시에 합격(34회)한 뒤 기획재정부 정책조정국 서비스경제과장, 기획재정담당관, 정책기획관과 대변인 등을 거쳤다. 서민금융진흥원은 2016년 KB국민·신한·우리·KEB하나·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과 한국자산관리공사 등이 출자해 설립됐다. 미소금융, 햇살론 등 서민금융상품을 취급하면서 채무 조정을 지원한다.
[김동은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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