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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인터내셔널 크라운 첫날 2전 전승…A조 1위
입력 2018-10-04 17:22 
유소연과 전인지가 여자골프 국가대항전에서 테레사 루-쉬웨이링조와 맞붙어 승리했다. 사진=UL 인터내셔널 크라운 조직위원회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한국 선수들이 대회 첫날부터 열린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박성현(25·KEB하나은행)-김인경(30·한화큐셀) 조와 유소연(28·메디힐)-전인지(24·하이트진로) 조는 4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린 여자골프 국가대항전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첫날 포볼(2명이 각자의 공을 쳐 좋은 스코어를 팀 점수로 하는 방식) 경기를 치렀다.
대만의 캔디 쿵-피비아오 조를 만난 박성현과 김인경은 1홀차 리드를 지키며 승리를 거뒀다. 테레사 루-쉬웨이링 조와 맞대결을 펼친 유소연-전인지는 2홀차로 따돌렸다.
대회 첫날 2승을 올리며 승점 4점을 획득한 한국은 A조 1위를 달렸다. 5일 오전 호주 팀과 맞붙는다.
A조 2위는 1승 1무를 기록, 승점 3점을 기록한 잉글랜드가 차지했다. 호주가 1무 1패 승점 1점으로 3위, 대만이 2패로 A조 4위다.
한편, 태국이 1승 1무(승점 3점)를 기록하며 B조 1위에 올랐고 미국이 1승 1패 승점 2점으로 2위, 스웨덴(1승1패·승점2점)과 일본(1패1무·승점1점)이 뒤를 이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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