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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rd BIFF] `뷰티풀 데이즈` 장동윤 "연변 사투리+중국어 위해 대림동 찾아가"
입력 2018-10-04 16:08 
사진|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부산)=양소영 기자]
‘뷰티풀 데이즈 장동윤이 연변 사투리와 중국어를 배우기 위해 대림동을 찾아간 사연을 밝혔다.
4일 오후 부산시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뷰티풀 데이즈(감독 윤재호) 기자회견이 열렸다. 전양준 집행위원장, 윤재호 감독, 배우 이나영 장동윤 오광록 이유준 서현우가 참석했다.
장동윤은 영화 준비하면서 중국어랑 연변 사투리를 연습했다. 선배님들과 함께 배웠다”고 말했다.
이어 워낙 먹을 걸 좋아한다. 대림동에 중국 음식 먹으러 자주 갔다”며 영화를 하기로 한 뒤, 제가 자주 가던 중국 슈퍼마켓에서 연변 사투리 배울 수 있는 분을 알아볼 수 있나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장동윤은 아직까지 친분을 가진 분이 있다. 공부 같이 하기 전에 따로 가서 사투리를 배웠다. 언어만 배우는 게 아니라, 분위기와 정서도 다르다. 그런 것을 익히려고 그분을 만나서 공부를 했다. 그분에게 중국어도 배우면서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뷰티풀 데이즈는 윤재호 감독의 첫 장편 영화이자, 배우 이나영이 6년 만에 스크린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았다. 아픈 과거를 지닌 채 한국에서 살아가는 여자와 14년 만에 그를 찾아 중국에서 온 아들, 그리고 마침내 밝혀지는 그의 숨겨진 진실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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