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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콜] “12년차 경력직의 솔로 도전”...소녀시대 유리 매력에 ‘빠져가’
입력 2018-10-04 16:02  | 수정 2018-10-04 16:03
소녀시대 유리. 사진|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소녀시대 유리가 데뷔 12년 만 솔로로 변신, 색다른 매력을 뽐낸다.
4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상명아트센터 계당홀에서는 유리의 첫 번째 미니앨범 ‘The First Scene(더 퍼스트 신)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유리는 12년 차 경력직이지만, 신인 가수로 인사드리게 됐다”라며 저의 이름을 걸고 음악을 보여드리거나, 앨범을 내는 것이 처음이다 보니까 긴장이 많이 된다. 저를 위해 애써주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다는 것을 느껴서 감사하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솔로 데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소녀시대 멤버들이 조언을 해준 것이 있느냐는 질문에 유리는 "오늘도 제가 긴장한다고 하니까, 단체 채팅장에서 응원을 해줬다. 티저 사진 나온 것 보고 ‘취향 저격이라고 했고, ‘예쁘다고도 많이 해줬다. 또, 솔로 선배님들이 계시니까 잘하라고 하더라"라고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소녀시대 유리. 사진|강영국 기자
유리의 이번 타이틀곡은 ‘빠져가 (Into You)는 오리엔탈풍의 전통적 요소가 가미된 경쾌한 리듬과 캐치한 훅 멜로디가 인상적인 팝 댄스곡으로, 가사에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깊은 사랑에 빠져들고 싶은 마음을 감각적으로 표현했다.
그는 신곡에 대해 골반과 손을 사용한 안무가 특징”이라며 여성스러운 매력을 어필할 수 있도록 노력했는데,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 소녀시대 보다 조금 더 진하고 깊은 매력을 발산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앨범 작업을 하면서 ‘내 매력이 이렇게 튀어나오네라는 생각을 했다. 보이스 색이 매력적이겠구나, 이런 춤을 추면 잘 보여줄 수 있겠구나라는 것을 느꼈다. 12년 간 활동하면서 노하우가 쌓인 것 같다”라고 미소 지었다.
마지막으로 이번 활동 목표에 대해 유리는 "연습생 때인 17년 전부터 솔로 앨범을 꿈꿨다. 가수에게는 나만의 목소리가 오롯이 담긴 앨범을 내는 것이 꿈이지 않나. 다음 앨범을 또 낼 수 있는 것이 저의 목표고, 가능하다면 솔로 콘서트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신곡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유리의 솔로 데뷔 앨범에는 타이틀곡 ‘빠져가를 비롯해 ‘꿈 (Illusion), ‘Cest La Vie (Thats LIFE!)(세라비), ‘Butterfly(버터플라이), ‘Chapter 2(챕터 2), ‘Ending Credit (To be continued)(엔딩 크레딧) 등 6트랙이 수록됐다. 오늘 오후 6시 발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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