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나이벡, 신물질 펩타이드 기반 유도만능줄기세포 제조방법기술 특허 등록
입력 2018-10-04 14:05 

펩타이드 전문기업 나이벡은 합성 펩타이드를 이용한 유도만능줄기세포의 제조방법에 대해 특허를 등록했다고 4일 밝혔다.
특허 명칭은 '합성 펩타이드를 이용한 유도만능줄기세포의 제조방법(Method for Preparing Induced Pluripotent Stem Cells Using Synthetic Peptide)'으로 서울대와 나이벡이 공동으로 연구했다. 이 특허는 펩타이드 신약 후보물질을 이용해 세포 내 신규 바이오마커를 제어해 안전하게 임상적용 가능한 역분화 줄기세포를 제조하는 기술로 지난 7월 미국 특허를 등록한 바 있다.
역분화 줄기세포는 다양한 임상 적용증이 있어 재생 치료분야에 유망하고, 특히 최근 신약 스크리닝 및 맞춤형 치료기술에도 적용되는 등 다양한 응용이 기대되는 분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나이벡 관계자는 "유도만능줄기세포는 펩타이드를 기반으로 하는 신약 발굴을 위한 스크리닝에도 활용될 수 있어 현재 펩타이드 기반 골다공증, 관절염, 염증질환 치료제와 연계해 연구개발 중"이라면서 "염증 개선 및 재생치료에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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