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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타운’ 황석정 “서울대 재학시절 `뒤태 미녀` 였다, 얼굴 보면 도망가”
입력 2018-10-04 11:3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배우 황석정이 ‘뒤태 미녀라 불리던 서울대 재학 시절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4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이하 ‘씨네타운)에는 배우 정영주와 황석정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DJ 박선영은 정영주에게 조정석, 김무열 씨가 정영주 씨를 ‘매시라고 부른다고 들었다. 맞냐”고 물었다. 정영주는 맞다. 두 사람이 저한테 ‘매시 누님이라고 부른다”고 답했다. 그는 매시는 ‘매일이 시상식이라는 의미다. 제가 화려한 것을 좋아해 붙여진 별명이다”라며 저는 체격은 크지만 제 살을 드러내는 것에 거침이 없다. 그래서 평소에도 파격적으로 입고 다닌다”고 설명했다.
이어 황석정은 서울대 재학 시절 ‘뒤태 미녀로 불렸던 것을 언급하며 제 뒤태를 보고 매일 남자들이 쫓아다녔다는 것은 과장된 부분이 있다. 어떻게 매일 쫓아오냐”고 털어놨다.

황석정은 지금은 살이 좀 쪘지만, 그때는 활씬 날씬해서 제 뒤태를 보고 쫓아오시는 분들이 있었다”며 뒤태 보고 쫓아오시다가도 제 얼굴을 보고 마이클 잭슨 문워크로 도망갔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두 사람이 출연하는 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는 20세기 스페인을 대표하는 시인이자 극작가 파데리코 가르시아 로르카의 희곡 ‘베르나르다 알바의 집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 오는 24일부터 11월 12일까지 서울 성수동 우란문화재단 우란2경에서 공연된다.
jwthe1104@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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