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오리온 `오!그래놀라`, 광고 인기에 매출 `껑충`
입력 2018-10-04 08:25 
[사진 제공 : 오리온]

오리온은 간편대용식 브랜드 '마켓오 네이처'의 '오!그래놀라'가 광고 인기에 힘입어 지난달 매출액이 전월 대비 60% 이상 급증했다고 4일 밝혔다.
오리온은 오!그래놀라를 생생하게 담아낸 광고 영상이 소비자들의 호기심과 구매욕구를 자극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달 14일부터 방영된 오!그래놀라 신규 광고 영상은 공개 3주일 만에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에서 조회수 300만건을 돌파했다.
식음료 제품의 광고 영상이 짧은 시간에 이 같은 조회수를 기록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경쾌한 음악과 함께 반복되는 '오~그래' 음성 및 모델의 표정이 중독성과 재미를 선사하고, 과일과 야채 등 원물의 비주얼과 바삭하게 씹히는 소리가 식욕을 돋운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광고 방영 이후 2030세대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할인점과 편의점 외 온라인과 드러그스토어에서도 매출이 증가하고 있단 게 오리온의 설명이다. 오리온은 이번 광고를 통해 '원물로 꽉 찬 한끼'라는 제품의 특징을 부각시키는 한편 간편대용식 트렌드를 선도해 나간다는 각오다.
마켓오 네이처 오!그래놀라는 현대인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간편하게 한끼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자연원물을 활용해 만든 제품으로, 쌀과 검은콩, 딸기, 사과 등 국산 농산물을 담았으며 요거트나 우유를 곁들여 먹을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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