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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YG PLUS, 음악·화장품 사업 성장성 기대"
입력 2018-10-04 08:14 
자료 제공 = KB증권

KB증권은 4일 YG PLUS에 대해 음악 및 화장품 사업의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YG PLUS는 보광그룹 계열사인 휘닉스홀딩스가 2014년에 와이지엔터테인먼트로 인수되면서 출범한 회사다. 광고대행업, MD(Merchandise, 아티스트 관련 상품)유통업, 음악사업을 자체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종속회사를 통해 화장품·골프·모델, 매니지먼트·외식 프랜차이즈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 중인 성격 상 중간사업지주회사다.
임상국 KB증권 종목분석팀장은 "보유 콘텐츠와 소속 아티스트를 기반으로 한 사업 확장 시도·사업다각화 등이 긍정적"이라면서 "기존 MD사업과 모델 매니지먼트 사업의 안정적인 캐시카우 역할 또한 매력적"이라고 진단했다.
아울러 인공지능 기반 맞춤형 플레이리스트가 특징인 네이버의 '바이브(독점운영대행)'는 애플뮤직의 스포티파이 등과 경쟁할 수 있는 글로벌 음악플랫폼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임 팀장은 "YG PLUS는 화장품사업의 국내 오프라인 유통채널 구조조정과 신제품 출시,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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