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독일서 투병 중이던 허수경 시인, 향년 54세의 나이로 별세
입력 2018-10-04 07:52  | 수정 2018-10-11 08:05


독일에서 투병 중인 것으로 알려진 허수경 시인이 별세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뉴스페이퍼의 보도에 따르면, 허수경 시인이 어제(3일) 오후 7시 50분 향년 54세의 나이로 별세했습니다.

허수경 시인은 경남 진주에서 태어났으며 1987년 실천문학을 통해 데뷔했습니다.

'누구도 기억하지 않는 역에서'로 제15회 이육사 시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허수경 시인은 1992년 독일로 건너갔으며 약25년 간 독일서 모국어로 글을 썼습니다.

투병 중에도 허수경 시인은 김민정 난다 대표를 통해 산문집 '길모퉁이 중국식당'과 개정판인 '그대는 할 말을 어디에 두고 왔는가'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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