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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토토 승무패 29회차 발매
입력 2018-10-04 07:24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가 오는 6일(토)부터 8일(월)까지 벌어지는 국내프로축구 K리그1 6경기와 잉글랜드 프로축구(EPL) 8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29회차 게임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차는 2일 오전 9시30분부터 전국 스포츠토토 판매점 및 공식온라인 발매사이트인 베트맨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발매 마감은 6일 오후 1시50분이다.
먼저 이번 회차에서 가장 많은 주목을 받는 경기는 14번으로 지정된 리버풀과 맨체스터시티의 일전이다.
리버풀과 맨체스터시티는 7라운드가 치러진 현재 6승1무로 아직까지 리그에서 패배가 없는 팀들이다. 득점력에서는 평균 3.0점을 기록 중인 원정팀 맨체스터시티가 리버풀(2.1점)보다 다소 좋은 공격력을 보이고 있지만, 홈팀인 리버풀은 올 시즌 3차례의 안방 경기에서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았을 정도로 탄탄한 수비력을 보유하고 있다. 게다가 지난 라운드에서 강호 첼시를 상대로 끌려가던 경기를 결국 무승부까지 이끌어간 저력을 보였기 때문에, 맨체스터시티 입장에서도 상당히 껄끄러울 수 밖에 없는 상대다. 막상막하의 전력을 보유하고 있는 양팀인 만큼, 이번 회차 적중의 최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이는 경기다.

이밖에 EPL에서는 강호 아스널과 첼시가 원정 경기를 떠난다. 5승2패를 기록 중인 아스널은 풀럼(12경기)의 홈 경기장인 크레이븐 코티지를 방문하며, 5승2무의 첼시는 사우샘프턴을 만난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모두 한 수위를 자랑하지만, 원정경기라는 변수가 존재하기 때문에 적중을 위해서는 반드시 철저한 분석이 필요하다.
K리그1에서는 3위 울산현대와 우승을 목전에 두고 있는 선두 전북현대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전북은 원정의 불리함을 안고 있지만 여전히 리그 최강의 전력을 보유하고 있는데다, 승점 또한 73점으로 여유로운 선두를 달리고 있다. 울산과의 상대전적에서도 최근 5경기에서 4승1패로 크게 앞서고 있는 전북이다. 변수는 울산이 올 시즌 안방에서 10승2무3패로 상당히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안방에서 치러진 15경기에서 26점을 득점하는 동안, 실점은 14점으로 평균 0.9점밖에 되지 않았다. 울산이 홈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에 힘을 얻는다면, 의외의 결과를 기대해볼 수도 있는 경기다.
한편, 이번 축구토토 승무패 29회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스포츠토토 홈페이지 및 공식온라인 사이트 베트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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