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최진행이 한화 이글스의 선택이 틀리지 않다는 것을 보여줬다. 대타로 나서 역전 스리런 홈런을 때리며 팀을 연패에서 구해냈다.
최진행은 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팀간 14차전에 4-5로 추격을 시작한 7회말 5번 양성우 타석에 대타로 나섰다. 최진행이 타석에 들어서기 전 한화는 1사 만루에서 이성열의 2타점 적시타로 4-5까지 추격에 성공했고, 1사 1,2루 찬스를 이어가던 상황이었다.
여기서 롯데는 투수를 불펜의 핵 구승민으로 올렸고, 한화는 대타 카드로 최진행을 내세운 것이었다. 볼카운트 3-1 유리한 상황에서 5구째를 통타 좌측 담장으로 넘기는 짜릿한 3점 홈런으로 연결했다. 최진행의 시즌 6호 홈런.
경기 후 최진행은 한화 홍보팀을 통해 상대 투수가 빠른볼을 던지기 때문에 가볍게 맞히겠다고 생각하고 스윙했는데 홈런으로 이어졌다”고 홈런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무엇보다 팀이 필요한 순간에 좋은 결과를 내서 기쁘다. 팀이 최대한 많은 승수를 쌓아야 하는 상황인데 모든 선수들이 다 잘해줬기 때문에 여기까지 왔다고 생각하고 내일도 이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최진행은 팀이 가을야구에 진출하지만, 지금까지 했었던 것은 잊고 어느 순간에 투입되더라도 팀 승리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진행은 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팀간 14차전에 4-5로 추격을 시작한 7회말 5번 양성우 타석에 대타로 나섰다. 최진행이 타석에 들어서기 전 한화는 1사 만루에서 이성열의 2타점 적시타로 4-5까지 추격에 성공했고, 1사 1,2루 찬스를 이어가던 상황이었다.
여기서 롯데는 투수를 불펜의 핵 구승민으로 올렸고, 한화는 대타 카드로 최진행을 내세운 것이었다. 볼카운트 3-1 유리한 상황에서 5구째를 통타 좌측 담장으로 넘기는 짜릿한 3점 홈런으로 연결했다. 최진행의 시즌 6호 홈런.
경기 후 최진행은 한화 홍보팀을 통해 상대 투수가 빠른볼을 던지기 때문에 가볍게 맞히겠다고 생각하고 스윙했는데 홈런으로 이어졌다”고 홈런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무엇보다 팀이 필요한 순간에 좋은 결과를 내서 기쁘다. 팀이 최대한 많은 승수를 쌓아야 하는 상황인데 모든 선수들이 다 잘해줬기 때문에 여기까지 왔다고 생각하고 내일도 이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최진행은 팀이 가을야구에 진출하지만, 지금까지 했었던 것은 잊고 어느 순간에 투입되더라도 팀 승리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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