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회사 가기 싫어’ 사생활 연결고리=SNS…직장인들의 웃픈 라이프
입력 2018-10-03 13:12 
회사 가기 싫어 SNS 라이프 사진=회사 가기 싫어 예고편 캡처
[MBN스타 손진아 기자] ‘회사 가기 싫어에서 웃픈 SNS 라이프가 공개된다.

상사가 내 사생활이 모두 공개된 SNS 계정을 팔로우 하려는데 다들 아이디 알려줘”라고 하는 데 싫다”고 말할 강심장 직장인이 현실에 존재할까.

3일 방송되는 KBS2 ‘회사 가기 싫어 3회 ‘로그아웃 하시겠습니까 편에서는 사적인 연결고리인 개인의 SNS가 골칫거리가 되버린 직장인들의 웃픈 SNS 라이프를 정조준했다.

이와 관련 공개된 예고영상 속에는 아침부터 울려대는 상사의 ‘깨톡으로 하루가 시작되고, 시도 때도 없이 이어지는 알림소리가 마치 족쇄처럼 업무에서 떠날 수 없게 만들어 버리는 불편한 상황이 펼쳐진다.


이쯤 되면 SNS에서 로그아웃하거나 삭제해버리고 싶은 충동이 일어나지만, 그건 그것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사적인 네트워크마저 끊기게 되고, 또 상사의 심기를 살펴야하는 딜레마에 휩싸이기 마련이다.

이처럼 스마트폰으로 ‘스마트 워크는 어불성설, 이메일도 모자라서 자신의 사적인 시간까지 업무가 연장 되버리는 ‘투머치 워크로 인해 환장할 것만 같은 직장인들의 괴로운 현실을 정밀 묘사할 예정.

특히 최근 개인 카톡이지만 회사의 단톡방(단체 대화방)이 있으니 신분을 확인할 수 있도록 프로필과 닉네임을 공식적으로 (사진과 본명으로) 바꿔라”는 상급자의 지시가 담긴 실제 국내 한 기업체의 사례가 공개되면서 많은 직장인들의 공감과 분노 일으키기도 했다.

깨알 같은 직장 패러디와 공감저격 콘텐츠로 매회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 ‘회사 가기 싫어가 또 어떤 기발한 풍자와 해학으로 직장인들의 웃픈 SNS 라이프를 꼬집을지 시청자의 궁금증과 기대감이 폭발하고 있다.

한편, ‘회사 가기 싫어는 현실 직장인들의 이야기를 재구성해 직장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들을 세상에 드러내 그 문제점들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대안을 모색해보는 시간을 갖고자 하는 공감스토리 담은 시트콤 형식의 모큐멘터리로, 직장인의 애환을 ‘웃프게 그려내며 직장인에게는 공감, 취준생에게는 선경험, 가족들에게는 짠함을 선사하고 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