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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 논란에 입 열었다...“믿고 기다려달라” 자필 편지 사과
입력 2018-10-03 10:2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그룹 젝스키스 멤버 강성훈이 그간의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강성훈은 3일 팬카페 후니월드를 통해 장문의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그는 나를 믿어준 팬분들에게 참 받아들이기 힘든 한 달이라는 시간인 거 같다”면서 나에게 관심을 갖고 봐주시는 모든 분들께 우선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강성훈은 너희(팬들)를 금전적인 수단으로 생각하고, 하대하고, 기만하고 무시해도 된다고 생각한 적 단 한 번도 없었다. 늘 진심을 이야기했고 너희를 대할 때만큼은 늘 진심이었다. 내 진심을 알아줬으면 좋겠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사실이 아닌 부분에 대해 너희가 이해할 수 있게 사실을 다 알려 줄 것이고 이 부분은 간곡하게 결코 사실이 절대 아니라고 단호하게 말하겠다. 제발 나를 믿고 기다려달라고 부탁해도 될까?”라고 팬들에게 말했다.

마지막으로 강성훈은 후니월드는 일이 마무리되는 대로 모든 스태프 사퇴 처리 될 것”이라며 또 다시 헤어지자는 일 없자고 약속했었는데 이런 일로 아픔을 또 준 것에 대해 미안하고 혹시 다시 볼 날이 기적처럼 온다면 그 때는 또 웃으면서 볼 수 있길 간절히 기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강성훈은 대만 팬미팅 일방 취소 논란과 개인 팬클럽 ‘젝스키스 20주년 영상회 정산 의혹 등에 휩싸이며 구설에 올랐다. 이에 젝스키스 팬들은 ‘보이콧을 선언하며 팀 퇴출을 요구했고, 결국 강성훈은 콘서트가 한 달도 안 남은 시점에 불참을 선언했다.
한편 젝스키스는 오는 10월 13일~14일 서울 KSPO DOME(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SECHSKIES 2018 CONCERT 지금·여기·다시를 개최한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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