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은평구 초등학생 사망에 학부형들도 충격 "얼마나 힘들었길래" 애도
입력 2018-10-02 13:16  | 수정 2018-10-09 14:05

어제(1일) 오후 8시 48분쯤 서울 은평구 한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이 학교 6학년에 재학 중이던 A양이 숨진 채로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A양의 시신 상태와 주변에서 발견된 죽음을 암시하는 심정이 담긴 글 등을 토대로 타살 혐의점은 없다고 추정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이에 학부형들도 "충격적이다. 아이들과 대화를 많이 해야겠다", "그 아이 부모는 평생 죄인처럼 살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또 누리꾼들은 참담한 심정을 내비치며 "어린 나이에 스스로 목숨을 끊을 생각을 했다는 게 너무 슬프다", "무슨 일 때문에 그랬을까", "어린 나이에 얼마나 힘들었으면 극단적 선택을 했을까"라며 애도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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