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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윤혜원, ♥류승수에 “돈 없어도 되니 하고 싶은 것 해” 감동
입력 2018-10-02 10:4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우주 인턴기자]
‘동상이몽2 류승수·윤혜원 부부가 서로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에서는 배우 류승수가 과거 어려웠던 시절 자신을 믿어준 아내 윤혜원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날 류승수 윤혜원 부부는 서로 다른 옷 취향 때문에 티격태격하며 쇼핑을 했다. 류승수는 무채색을 고집, 윤혜원은 오렌지, 핑크 등 화려한 색을 고집해 이견이 있었지만, 결국 류승수가 윤혜원이 원하는 옷을 구매하며 쇼핑을 마무리했다.
쇼핑 후 두 사람은 함께 식사를 하며 어려웠던 과거 얘기를 꺼냈다. 류승수는 인생에서 가장 큰 실패를 했을 때 아내가 큰 힘이 됐다”며 그 때 큰 차를 타다가 작은 차를 타게 됐다. 스스로 작아지는 기분이 들어 아내에게 ‘차가 작아서 좀 그렇지?라고 물었다. 그 때 아내가 ‘밖에서 보면 달라도 차 안에서 보면 다 똑같다고 답하더라. 한 방 먹은 기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류승수는 내가 연예인이니 돈이 많을 거라 생각할 수도 있는데, 정작 이렇게까지 없는 줄은 몰랐을 거다. 그렇게 묻자 아내는 ‘돈 없어도 되니 하고 싶은 일 하라고 말했다”며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윤혜원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돈에 얽매이면 주눅들고 스트레스 받는다. 남편의 그런 모습을 보기 싫었다”며 평소 어려워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려는 편이다. 결혼해서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한편, 류승수·윤혜원 부부는 지난 2014년 결혼, 딸 나율 양과 함께 서울, 대구을 오가며 주말부부 생활을 하고 있다. 지난달 방송을 통해 둘째 임신 소식을 알려 많은 축하를 받았다.
wjlee@mkinternet.com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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