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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배드파파’ 장혁, 의문의 파란알약 먹고 괴력의 사나이로 재탄생했다
입력 2018-10-01 23:0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누리 객원기자]
‘배드파파 장혁이 괴력을 얻었다.
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배드파파에는 유지철(장혁)이 의문의 알약을 먹고 괴력을 얻게 되는 내용이 그려졌다.
이날 유지철은 불법 도박장을 운영하는 사장에게 피로회복제 음료 한 박스를 받았다. 그 안에는 돈 다발이 들어있었고 유지철은 이거 뇌물공여죄야. 당장 찾아가”라고 전했지만 중간에 아내 최선주(손여은)가 돈을 가져가는 바람에 돌려주지 못했다.
이후 유지철은 뇌물을 받았다는 혐의로 조사를 받았고 팀장은 정직 3개월 정도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억울한 마음에 소리치던 유지철은 딸 유영선(신은수)이 다쳤다는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달려갔다.

앞서 유영선은 짝퉁 브랜드 가방 때문에 친구와 몸싸움을 벌이다가 다리 부상을 입은 상황이었다. 학교 선생님은 상대 아이가 인대가 늘어났는데 그 친구는 데뷔를 앞둔 예비 아이돌 스타예요. 학교를 빛낼 스타인데 저 정도면 천만 원 주셔야겠어요”라고 요구했다.
황당한 요구에 화가 난 유지철은 자신의 아이를 무시하는 선생님을 향해 주먹을 휘둘렀다. 이 때 이민우(하준)가 나타나 유지철을 말렸다. 유지철은 최선주에게 내가 돈 구해올 테니까 기다리고 있어”라고 병원을 나섰다.
그는 고액을 준다는 임상 실험 아르바이트에 갔지만 실험 부적합자로 판명됐다. 몇 시간만에 삼백만원을 쥐게 된 유지철은 이 정도는 택도 없다”라고 아쉬워했다. 함께 아르바이트에 지원했던 한 남자는 유지철에게 임상 실험에 사용된 약을 전하며 비타민이라니까 먹어요”라고 권유했다.
약을 먹자마자 현기증을 느끼며 쓰러진 유지철은 균형을 잡으려고 표지판 쇠기둥을 잡았다. 그는 어마어마한 힘으로 쇠를 구겨버렸고 깜짝 놀란 그는 올라탄 버스에서 본인의 힘을 실험해보았지만 더 이상 힘을 쓸 수 없었다.
이어 버스는 교통사고가 났고 신속하게 버스 안에서 빠져나온 유지철은 삼백만원을 가지러 다시 버스로 향했다. 버스 안에서 피 흘리는 어린 아이와 여자를 본 유지철은 다시 한 번 의문의 파란 알약을 먹고 두 사람을 구했다.
유지철이 두 사람을 들쳐 업고 나오자 사람들은 영웅이에요”라며 박수를 쳤다. 유지철은 ‘예전에도 지금도 나는 당신들의 영웅이 되고 싶은 생각은 없었어. 난 그저 평범한 가장이 되고 싶었을 뿐이야. 우리 마누라가 돈 걱정 안할 수 있게 해주고 우리 딸 영선이 먹고 싶은 거 갖고 싶은 거 갖게 해주는 평범한 영웅. 아빠가 되고 싶을 뿐이다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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