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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머 리노 “소속사로부터 협박 및 폭언 당했다” 주장
입력 2018-10-01 17:2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드러머 리노가 소속사로부터 협박 및 폭언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29일 리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리고 이같이 주장했다.
리노는 "저 또한 실수를 하고 부족한 점이 많은 사람인지라, 모든 걸 양보함으로 편안해지길 바랐는데 그게 아니었나보다. 거짓이 드러났는데도 더 당당하고 당연한 태도를 취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니 이제는 제가 더 많은 걸 잃을 각오하고 부딪쳐야 한다고 결정했다"고 대응을 시사했다.
리노는 소속사와 계약을 체결하려던 중 소속사 측이 공갈 협박 및 감금과 폭언, 조직폭력배를 대기시켜 놓는 등의 행위를 보였다고 밝혔다. 또한 리노가 불안장애와 공황장애가 있는 것을 알고 의도적으로 협박해왔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리노의 주장에 대한 진위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리노는 사운드브레너가 선택한 세계 다섯 번째 월드 드러머에 아시안 최초로 선정된 드러머로 세계 톱 트러머 50인에 선정된 바 있다. 2018 평창올림픽 폐막식에서는 단독 공연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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