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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잣집 아들’ 김지훈, 결국 아버지 명예회복 이뤘다…화해도 할까
입력 2018-10-01 16:13 
‘부잣집 아들’ 김지훈 사진=MBC ‘부잣집 아들’ 캡처
[MBN스타 안윤지 기자] ‘부잣집 아들 김지훈이 드디어 아버지의 명예회복을 이뤘다.

지난달 30일 오후 방송된 MBC UHD 주말드라마 ‘부잣집 아들에서 김지훈(이광재 역)이 아버지가 운영하던 식당 ‘가미의 새 경영자가 됐다.

앞서 아버지의 레시피 노트도 되찾았기에 아버지의 명예회복을 위한 그의 노력이 드디어 빛을 발한 셈. 또한 스스로 일궈낸 요식 사업까지 날개를 단 이광재(김지훈 분)의 행보는 안방극장에 묵직한 감동과 울림을 선사했다.

한편, 꽃길만 펼쳐질 것 같은 광재에게 가슴 아픈 흔적이 드러났다. 죽은 아버지를 허무하게 보냈다는 죄책감이 트라우마로 발현됐기 때문.


김원용(정보석 분)의 갑작스런 의식불명으로 재빠르게 심폐소생술로 응급처치를 시도했지만 점점 극한의 불안감을 느낀 나머지 결국 원용과 아버지를 혼동하기 시작했다. 매사 긍정적이고 활력이 넘쳤지만 시청자들은 홀로 그리움에 눈물지은 광재의 슬픔을 잘 알기에 그의 고통에 함께 아파했다.

김지훈은 혼신을 다한 열연으로 극한 감정에 치닫는 이광재를 절절하게 표현했다. 쉽사리 진정되지 못하는 모습은 보는 이들을 더욱 가슴 아프게 만들었다. 이는 광재가 얼마나 아버지의 죽음에 힘들어 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과연 이광재는 남태일과 남은 감정을 씻고 화해할 수 있을지. ‘부잣집 아들은 오는 7일 오후 8시 45분에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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