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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전자` 승리 "YG 내부 실화 공개…이래도되나 싶을 정도"
입력 2018-10-01 11:35 
'YG전자' 빅뱅 승리. 사진|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바람 잘 날 없는 대형 기획사, YG엔터테인먼트의 실화가 'YG전자'를 통해 베일을 벗는다.
1일 오전 서울 동대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넷플릭스 신규 예능 'YG전자'(연출 박준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승리는 "정말 열심히 촬영했는데 이제 공개를 앞두고 있어 기쁘고 설렌다"고 말했다. 승리는 "YG 내부에서 실제 벌어졌던 실화를 바탕으로 이야기 된 부분이 많기 때문에, 연기할 때 불편함은 없었다. 하지만 '이래도 되나' 싶은 정도일 때도 있었다. 정말 이런 일이 YG 안에서 있었나 싶을 정도로 리얼한 이야기가 담겼다"고 말했다.
승리는 "YG 내부 실화 바탕이기 때문에 아시는 이야기도 많이 등장한다. 하지만 예민한 이야기도 많이 나와서, '이 이야기를 직접 해도 될까' 싶어서 감독님께 물어보기도 했는데, '모두가 다 아는 이야기가 나오느데 뭐가 문제냐'고 하시더라"고 말했다.

승리는 "YG의 깊은, 내부적인 이야기도 언급이 된다. 그리고 저 사람이 저기서 왜 나와? 할 정도로 중간중간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다. 대본에는 안 써 있고 현장에서 갑자기 나와서 깜짝 놀라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YG전자'는 하루아침에 기피 일 순위 부서인 YG전략자료본부로 좌천된 승리가 위기의 YG엔터테인먼트를 살려내고 다시 회장님의 품으로 돌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담은 리얼 시트콤이다. '음악의 신', 'UV신드롬'의 박준수 PD가 연출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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