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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100` 김형규 "김윤아 첫만남부터 결혼하겠다는 느낌 와"
입력 2018-10-01 09:0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1 대 100에 출연한 방송인 김형규가 김윤아와의 첫 만남 일화를 공개했다.
김형규는 2일 방송되는 KBS2 퀴즈프로그램 ‘1 대 100에 출연했다.
이날 MC가 김윤아 씨랑 정식으로 사귀기도 전에 대뜸 프러포즈부터 먼저 했다고?” 질문했다. 김형규는 처음 만났을 때 프러포즈를 한 건 아니고, 이 사람이랑 결혼 하겠구나를 알아차렸다. 그래서 동성동본이 걱정돼 ‘어디 김씨냐?를 먼저 물어봤는데 본이 달라서 ‘다행이다고 이야기 했었다”며 아내 김윤아와 첫 만남 일화를 공개했다.
이에 MC가 진짜 프러포즈는 어떻게 하셨냐?”라고 질문하자 김형규는 천일 정도 지났을 때 천 개 정도의 거울을 붙여놓은 큰 나무가 있었다. 그래서 ‘우리가 보낸 천 일 동안의 날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날들을 기억하며 앞으로 영원히 함께 행복하게 살자라고 손편지를 써서 나무와 함께 프러포즈를 했다”라고 답해 100인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1 대 100의 또 다른 게스트로는 방송인 황혜영이 출연해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하며 100인과 경쟁했다.
김형규가 도전한 ‘1 대 100은 2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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