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일본 태풍 '짜미'…내일 오전 삿포로 부근 해상서 소멸
입력 2018-10-01 07:32  | 수정 2018-10-08 08:05
일본 태풍 짜미 /사진=기상청 날씨누리 제공


초강력 태풍 '짜미'가 수도권을 포함한 일본 열도를 따라 종단하면서 인명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오늘(1일) 오전 기상청에 따르면, 9월 21일 발생한 태풍 '짜미'는 오늘(1일) 오전 3시 기준 일본 도쿄 북쪽 약 180km 부근 육상에 위치해 있으며 북동쪽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짜미'는 내일(2일) 오전 3시 일본 삿포로 동북동쪽 약 1810km 부근 해상서 소멸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짜미'의 중심기압은 970hPa이고 초속은 최대 35m/s, 시속은 최대 126km/h입니다.



도쿄 하치오지(八王子)시에선 이곳에서 통계를 내기 시작한 이래 가장 강력한 45.6m의 최대 순간 풍속이 관측됐습니다.

NHK의 자체 집계 결과 오늘(1일) 오전 현재 짜미의 영향으로 2명이 숨졌으며 2명이 실종됐습니다.

부상자는 10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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