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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승’ 롯데 조원우 감독 “(이)대호·(손)승락이를 중심으로 똘똘 뭉치고 있다”
입력 2018-09-30 18:28 
롯데 자이언츠 조원우 감독.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안준철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다시 진격에 나섰다. 2연승으로 7위로 순위 상승에 성공했다.
롯데는 30일 수원에서 열린 kt위즈와의 경기에서 8-7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2연승을 달렸다. 2-5로 뒤진 6회 연속안타가 터지며 4-5까지 따라붙었고, 손아섭의 역전 스리런홈런이 터지면서 7-5로 앞서기 시작했다. 손아섭은 8회초에도 적시타를 터트리며 8-5로 앞서나갔다. 비록 8회말 롯데 불펜의 핵으로 떠오른 구승민이 kt 슈퍼루키 강백호에 투런홈런을 맞고 8-7로 쫓기긴 했지만, 9회말 등판한 손승락이 삼자범퇴로 로하스-황재균-박경구로 이어지는 kt 4-5-6번 타자들을 삼자범퇴 처리하며 승리를 지켰다.
경기 후 조원우 롯데 감독은 (손)아섭이가 중요한 순간에 결정적인 홈런을 쳤다. (윤)길현이도 최근 좋은 모습 보여주고 있다. (손)승락이도 팀을 위해 헌신적인 자세로 경기에 임하고 있다. (이)대호, 승락이 등 고참들을 중심으로 팀이 하나로 똘똘 뭉치고 있다. 다음주도 좋은 경기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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