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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랜드’ 이제니 훈남 오빠와 추억여행·그레이스 리 냉동난자 고백
입력 2018-09-30 08:5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이제니의 훈남 오빠가 공개됐다. 이제니 보다 3살 연상인 오빠는 방송에 본격 등장해 동생 이제니와 애틋한 남매애를 과시했다.
29일 밤 10시 50분 방송된 ‘라라랜드에서는 이제니 집에 등장한 ‘의문의 훈남의 정체와 서정희×서동주 모녀의 ‘둥지탈출 여행 2탄이 방송됐다. 또, 집에서 결혼 독촉을 받는 그레이스 리의 ‘냉동 난자 깜짝 공개의 전말이 밝혀졌다.
지난 방송에서 이제니의 집을 익숙하게 들나들든 의문의 남자는 이제니의 남자친구가 아닌 친오빠였다.
이날 오빠 제이슨 리는 동생을 위해 ‘엄마의 레시피로 동치미를 만들어주며, 끈끈한 남매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제니는 엄마를 추억하며 ‘엄마표 김밥을 만들었다. 오빠는 이제니가 만든 김밥에 엄마가 만든 것과 맛이 똑같다. 너무 맛있다”며 칭찬했다.

이제니의 집을 찾은 미모의 여성도 있었다. 오빠와 4년간 교제한 30살 여자친구였다. 이들은 쇼파에 모여 이제니의 과거 활동시절 사진을 되짚어보며 추억여행을 떠났다. 이제니 남매는 세상에서 유일한 혈육이지 않나. 존재만으로도 의지가 된다”고 했다. 이제니는 이날 예순이 넘은 친구 할린다와 함께 애견들과 바닷가 외출에 나서기도 했다. 미니 허스키를 기른다는 공통점으로 친해진 두 사람은 같이 있으면 즐겁다며 평생 오래 같이 갈 친구”라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일본 후쿠오카로 여행을 떠난 서정희 서동주 모녀는 일본의 한 테마파크를 찾았다.
테마파크에서 액티비티 체험을 하며 성취감이 무엇인지 알게 됐다”고 말하는 서정희는 취침 전 딸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서정희가 딸 서동주의 ‘라라랜드 출연을 반대한 이유와 왜 엄마가 딸에게 의지하게 됐는지 등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서동주는 20대 초반에 자신을 낳아 키워준 엄마에게 변함없는 존경을 표했고, 서정희는 엄마가 필요로 할 때 도움을 줄 수 있는 엄마가 됐으면 좋겠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서동주는 "내가 36살이잖아. 엄마가 36살이면 뭐했지? 엄마가 36살이면 내가 15살이네라며 어린 나이에 엄마가 된 서정희의 과거를 떠올리며 엄마는 아기잖아. 엄마가 딸이고 내가 엄마라고 하잖아. 남들이 보면 이해하지 못할 수 있는데 서로 약간 바뀐 게 있잖아. 물가에 내놓은 애 같고 한국에서 혼자 있으니까 그런 마음이 있는 거다”라며 특별한 모녀 관계를 언급했다.
한편, 필리핀 유명 방송인 그레이스 리는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을 가졌다.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사업가이자 엔터테인먼트 대표인 그는 방송 진행 복귀를 앞두고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친구들과 요트 파티를 계획했다.
요트에서 만난 그레이스 리와 친구들은 과거 연애사는 물론, 화제의 스캔들 상대였던 필리핀 전 대통령 아키노를 스스럼없이 언급했다. 그는 내가 대통령도 만나봤잖아. 앞으로 누굴 만나야 할까?”라고 말하며 솔직하게 고민을 털어놨다.
집으로 돌아와 결혼 독촉을 받던 그레이스 리는 냉동난자 10개를 얼렸다고 말했다.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이 넷은 낳고 싶다. 그래서 냉동난자 시술을 받았다”며 냉동 난자 1개당 임신 성공 확률이 5%라고 하지 않나. 그래서 100%를 만들고 싶다. 10개를 더 얼리고 싶다”고 밝혔다.
그레이스 리는 결국 모친의 등살에 소개팅에 나가게 됐고, 깜짝 만남이 성사되는 모습이 예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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