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쿠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북 리용호 만나…"비핵화 기여할 것"
입력 2018-09-29 16:18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리용호 북한 외무상과 면담했다.
유엔은 28일(현지시간) 쿠테흐스 사무총장이 유엔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뉴욕을 방문 중인 리 외무상과 만나 한반도에서의 신뢰 구축과 군사적 긴장 완화 노력에 대해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남북 및 북미 정상회담 등 최근의 긍정적 발전이 관련 안보리 결의에 따른 한반도에서의 지속가능한 평화와 완전하고 검증가능한 비핵화를 진전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는 희망을 표시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또 적절한 방식으로 관련 당사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유엔 시스템을 통한 공헌과 준비를 약속했다.

다만 이날 면담에서 리 외무상이 어떤 발언을 했는지는 전해지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리 외무상이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 완화 필요성 등을 제기했을 것이라 추측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문성주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