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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더 필요한 김현수…류중일 감독 “뛸 때 통증 느껴”
입력 2018-09-29 16:04 
LG 트윈스의 김현수. 사진=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이상철 기자] 3주가 흘렀지만 김현수(30·LG)는 그라운드에 돌아오지 않았다. 시간이 더 필요하다.
김현수는 5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LG 입단 후 첫 1군 엔트리 제외다. 오른 발목 인대가 손상돼 회복까지 3주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다.
29일 현재 LG의 1군 엔트리에 김현수의 이름은 없다. 류중일 LG 감독은 복귀하려면 조금 더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통증이 남아있다는 게 류 감독의 설명이다. 류 감독은 뛸 때 통증이 느껴진다더라. 주력으로 뛰는 것만 중요한 게 아니다. 좌우로 움직일 때도 이상이 없어야 한다. (김현수의 복귀 시기는)조금 더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외국인타자 아도니스 가르시아는 지명타자로 시즌을 마칠 예정이다. 허벅지 부상에서 회복했지만 수비까지 할 상태는 아니다. 류 감독은 시즌 끝까지 가르시아의 수비 출전은 어렵다”라고 전했다.
한편, 허리가 좋지 않았던 이형종은 29일 잠실 두산전에 리드오프로 선발 출전한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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