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선수 김동현(37)이 송하율(31)과 오늘(29일) 결혼, 11년 연애의 결실을 맺었다.
김동현, 송하율은 이날 낮 12시 서울 신라호텔에서 스포츠계, 연예계 지인과 가족 등 하객 6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혼식을 올렸다.
김동현, 송하율의 결혼식 사회는 tvN '놀라운 토요일'에 함께 출연 중인 방송인 붐과 개그맨 문세윤이 맡았고, 래퍼 한해와 절친 강남, 그렉이 축가를 불렀다. 같은 소속사에 몸담고 있는 추성훈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김동현은 "많은 분이 축하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한 분 한 분께 감사한 마음으로 평생 갚으면서 살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동현과 송하율은 11년간 연애하며 사랑과 신뢰를 나눴다. 혼인신고를 마쳐 이미 법적 부부다. 현재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 출연하며 오랜 연인이자 신혼 부부의 일상을 공개해 응원을 얻고 있다.
김동현은 방송에서 예비신부 송하율에 대해 "6살 연하고, 오랫동안 만났다가 헤어졌다 했다. 다시 만난지 얼마 안 됐는데 결혼하기로 했다"며 "송하율은 구하라와 한예슬을 반반씩 닮았다"고 자랑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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