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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런 저지, MLB 유니폼 판매 랭킹 1위 등극
입력 2018-09-29 05:51 
저지의 인기는 저지할 수가 없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프란시스코) 김재호 특파원] 2018년 메이저리그에서 유니폼이 제일 많이 팔린 선수는 뉴욕 양키스 주전 외야수 애런 저지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9일(한국시간) 공식홈페이지(MLB.com)를 통해 2018시즌 메이저리그 유니폼 판매 순위를 공개했다.
그 결과, 저지가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지난 시즌 양키스의 주전 우익수로 급부상, 실버슬러거와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신인을 차지하고 MVP 투표에서 2위에 올랐던 그는 이번 시즌에도 꾸준한 인기를 자랑했다.
손 골절 부상으로 110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타율 0.278 출루율 0.392 장타율 0.525 26홈런 66타점으로 꾸준한 활약을 보여줬고 2년 연속 올스타에도 뽑혔다.
2018시즌 빅리그에 데뷔한 투타 겸업 선수 오타니 쇼헤이는 8위에 이름을 올리며 신인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팔꿈치 부상으로 많은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타석에서 타율 0.283 출루율 0.362 장타율 0.568 22홈런 59타점, 마운드에서 10경기 선발로 나와 4승 2패 평균자책점 3.31의 성적을 기록하며 투타 겸업의 성공 가능성을 보여줬다. 그는 팀 동료 마이크 트라웃(11위)보다 더 높은 순위에 자리하며 인기를 과시했다.
이번 순위는 2018시즌 개막일부터 현재까지 온라인 공식 쇼핑몰(MLBShop.com)의 판매량을 기준으로 선정됐다. 판매량은 공개되지 않았다.

※ 2018 메이저리그 유니폼 판매 상위 20위
1위 애런 저지(양키스)
2위 호세 알투베(휴스턴)
3위 하비에르 바에즈(컵스)
4위 클레이튼 커쇼(다저스)
5위 무키 벳츠(보스턴)
6위 앤소니 리조(컵스)
7위 크리스 브라이언트(컵스)
8위 오타니 쇼헤이(에인절스)
9위 잔칼로 스탠튼(양키스)
10위 야디에르 몰리나(세인트루이스)
11위 마이크 트라웃(에인절스)
12위 버스터 포지(샌프란시스코)
13위 브라이스 하퍼(워싱턴)
14위 프레디 프리먼(애틀란타)
15위 코디 벨린저(다저스)
16위 앤드류 베니텐디(보스턴)
17위 조지 스프링어(휴스턴)
18위 프란시스코 린도어(클리블랜드)
19위 카를로스 코레아(휴스턴)
20위 로널드 아쿠나 주니어(애틀란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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