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유명 배우 장우기(張雨綺)가 부부싸움 중 흉기를 휘둘러 남편에게 상해를 입힌 후 결국 협의 하에 이혼합니다.
오늘(28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의 중국 언론에 따르면 장우기는 어제(27일) 두 번째 남편 원파원(袁巴元)과 협의 이혼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결혼 2년 만의 파경입니다.
지난 24일 장우기는 부부싸움 중 남편의 등을 두 차례 과도로 찔러 약 1cm 길이의 상처를 입혔습니다.
장우기는 침묵을 유지하다 피의 사실이 언론에 알려진 후 매니저의 웨이보(중국의 SNS)를 통해 "오늘 두 사람이 이혼에 동의했다"고 합의 이혼을 알렸습니다.
장우기는 앞서 2011년 21세 연상의 영화감독 왕전안과 결혼했지만 왕전안 감독이 성매매 혐의로 체포되자 결혼 4년만에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번째 남편인 원판원과는 2017년에 결혼해 쌍둥이 남매를 낳았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