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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 2년 만 드라마…올 하반기 안방극장 달굴까 [‘흉부외과’ 첫방①]
입력 2018-09-27 17:53 
‘흉부외과’ 고수 사진=DB
[MBN스타 안윤지 기자] 배우 고수가 2년 만에 안방극장 나들이에 나섰다. 고수가 ‘흉부외과에 대해 퀄리티는 물론 리얼리티까지 잡았다며 자부심을 드러낸 가운데, 새롭게 출발하는 드라마가 많은 상황 속에서 ‘흉부외과가 과연 승기를 잡을 수 있을까.

27일 SBS 새 수목드라마 ‘흉부외과가 첫 방송된다. 오늘(27일)은 오후 10시부터 2시간 연속 특집 방송으로 진행된다.

‘흉부외과는 의사로서의 사명과 개인으로서의 사연이 충돌하는 딜레마 상황에 놓인 절박한 흉부외과 의사들의 이야기다.

고수는 극중 박태수 역으로, 태산병원 흉부외과 펠로우다. 남들은 1, 2년 하는 펠로우를 4년째 하고 잇는 롱펠로우 신세로 지방 의대 출신이라 태산병원에 남을 수도, 다른 병원에 갈 자리도 없어서 최석한 교수 밑에서 4년째 충성을 다하고 있다.


그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다. 여기에 특이점이 있다면 그의 오래된 연기 인생에서 처음으로 의사 역할에 도전한다는 점이다. 전문직 역할은 아무리 대본이 있다 한들 배우가 직접 배워야 하는 부분이 있기에 어려움을 느끼기도 한다.

고수는 지난 20일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오랜만에 공부를 시작했다. 일단 기본적인 인체 모형도를 샀다”며 역할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시청자들의 심장을 훔치겠다”며 드라마를 향한 강한 자부심까지 드러냈다.

과연 고수의 자신감이 가득한 ‘흉부외과가 2018년 올 하반기를 달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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