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는 지난 17일 17년 동안 종로에서 운영한 콜센터를 다동으로 이전하는 서울 콜센터 이전식을 갖고 27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종로에 있던 콜센터는 건물과 시설의 노후화와 함께 상담원이 쉴 수 있는 휴게 공간이 부족해 애로점이 많았다.
이번에 이전한 콜센터는 젊은 여성 직원이 많은 상담사 특성상 근무 만족도를 높이는 것을 최우선으로 고려, 서울 중구 다동으로 위치를 선정했다.
넉넉한 상담석 확보, 카페테리아식 휴게 공간과 개별 지도가 가능한 코칭 룸을 설치하는 등 상담원을 배려한 시설로 새롭게 단장했다. 또 종로, 충정로, 문래 등 여러 곳으로 운영하던 콜센터를 통합했다.
정수진 하나카드 대표이사는 "이번 서울 콜센터 이전을 기점으로 고객응대 서비스 수준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해 업계 1등 콜센터로 도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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