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토트넘 손흥민(26)이 동갑내기 경쟁자의 호조 때문에 자연스럽게 선수단 위상이 하락하고 있다.
스타디움 MK에서는 27일(한국시간) 2018-19시즌 잉글랜드축구리그(EFL)컵 3라운드 토트넘-왓포드가 열렸다. 토트넘은 왓포드와 2-2 무승부 후 승부차기 4-2로 4라운드에 진출했다.
손흥민은 토트넘 왓포드전 후반 19분 교체 투입되어 승부차기 1번 키커로 EFL컵 다음 라운드 진출에 공헌했으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에리크 라멜라(26·아르헨티나)는 토트넘 왓포드전 왼쪽 날개로 풀타임을 뛰었다. 정규시간 종료 1분 전 실점이 없었다면 라멜라의 후반 41분 득점은 역전 결승골이었다. 승부차기 2번 키커로 임무를 완수하기도 했다.
손흥민과 에리크 라멜라는 좌우 날개를 소화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번 시즌 손흥민이 5경기·185분 동안 어시스트조차 없는 무득점에 허덕이는 동안 라멜라는 5경기·231분 3득점 1도움으로 맹활약 중이다.
특히 2018-19 프리미어리그(EPL) 에리크 라멜라의 생산성은 놀랍다. 평균 23.0분만 뛰고도 3경기 2득점 1도움으로 90분당 공격포인트가 무려 3.91이나 된다.
손흥민의 개막 5경기 무득점은 함부르크 17세 이하 팀으로 독일 청소년 리그 출전을 시작한 2008-09시즌 이후 유럽프로축구 진출 11년 만에 처음이다.
생전 처음 겪는 시즌 초반 부진에서 헤어나와야 에리크 라멜라와의 출전시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디움 MK에서는 27일(한국시간) 2018-19시즌 잉글랜드축구리그(EFL)컵 3라운드 토트넘-왓포드가 열렸다. 토트넘은 왓포드와 2-2 무승부 후 승부차기 4-2로 4라운드에 진출했다.
손흥민은 토트넘 왓포드전 후반 19분 교체 투입되어 승부차기 1번 키커로 EFL컵 다음 라운드 진출에 공헌했으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에리크 라멜라(26·아르헨티나)는 토트넘 왓포드전 왼쪽 날개로 풀타임을 뛰었다. 정규시간 종료 1분 전 실점이 없었다면 라멜라의 후반 41분 득점은 역전 결승골이었다. 승부차기 2번 키커로 임무를 완수하기도 했다.
손흥민과 에리크 라멜라는 좌우 날개를 소화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번 시즌 손흥민이 5경기·185분 동안 어시스트조차 없는 무득점에 허덕이는 동안 라멜라는 5경기·231분 3득점 1도움으로 맹활약 중이다.
특히 2018-19 프리미어리그(EPL) 에리크 라멜라의 생산성은 놀랍다. 평균 23.0분만 뛰고도 3경기 2득점 1도움으로 90분당 공격포인트가 무려 3.91이나 된다.
2018-19 라멜라-메시 공격포인트 생산성 비교
컵 대회 포함 이번 시즌 에리크 라멜라의 공격포인트 빈도 90분당 1.56은 스페인 라리가 FC바르셀로나 간판스타이자 현역 최고 선수 리오넬 메시(31·아르헨티나)의 1.57과 거의 같은 수준이다.손흥민의 개막 5경기 무득점은 함부르크 17세 이하 팀으로 독일 청소년 리그 출전을 시작한 2008-09시즌 이후 유럽프로축구 진출 11년 만에 처음이다.
생전 처음 겪는 시즌 초반 부진에서 헤어나와야 에리크 라멜라와의 출전시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