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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하이파이브 오브 틴에이저스’도 못쓰나...‘상표출원 심사대기 중’
입력 2018-09-27 11:2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H.O.T. 상표권을 가진 A씨가 풀네임인 ‘하이파이브 오브 틴에이저스(HIGH FIVE OF TEENAGERS)까지 상표 출원해 심사대기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스포츠 서울은 A씨가 자신의 이름으로 지난 18일 상표 출원한 ‘하이 파이브 오브 틴에이저스가 현재 심사대기 중이라고 보도했다.
오는 10월 단독 콘서트를 앞두고 있는 H.O.T.는 최근 상표권 논란에 휩싸였다. H.O.T. 상표권을 가지고 있는 A씨가 콘서트를 앞두고 공연기획사인 솔트이노베이션 측에 ‘지적재산권 침해에 대한 중지요청 및 사용승인의 건이라는 제목의 내용증명을 보낸 것.
이후 솔트이노베이션과 A씨는 상표 사용료와 관련 논의를 진행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솔트이노베이션 측은 공연 포스터 등에 H.O.T.라는 이름 대신 풀네임인 ‘하이파이브 오브 틴에이저스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A씨가 ‘하이파이브 오브 틴에이저스까지 상표를 출원해 심사대기 상태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향후 상표 사용과 관련된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H.O.T.는 오는 10월 13, 14일 이틀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H.O.T. ‘포에버 H.O.T.'(FOREVER H.O.T.)라는 타이틀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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