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천 베르네풍물시장 다음달 철거…도시재생 기반시설 조성
입력 2018-09-27 08:51 

부천시는 사용허가 기간이 끝난 관내 원종동 베르네풍물시장을 다음달 1일부터 철거한다고 27일 밝혔다.
베르네풍물시장은 원종동에 있던 베르네천을 복개한 4206㎡에 180개 점포로 들어섰다. 지난 1990년 2월 개장해 28년 동안 영업을 이어왔다.
그러나 주변 상권의 변화와 시설 노후화로 점포 공실이 늘자 상권침체, 도시미관 저해, 안전사고 우려 등으로 풍물시장 이전 및 철거를 요구하는 민원이 계속 제기됐다.
이에 따라 부천시는 지난 2011년 74개 점포를 철거하고 주차장 114면을 만들었으며, 2012년 12월에도 36개 점포를 철거하고 주차장 30면을 추가 조성했다. 또 지난 2006년 부천시 여월동 일대에 베르네풍물시장 대체부지 계약을 체결했다.
부천시는 철거 후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도시재생 기반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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