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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26분’ 토트넘, 왓포드 넘어 리그컵 4R
입력 2018-09-27 07:48 
손흥민 토트넘 왓포드전 슛 모습. 사진(영국 밀턴킨스)=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손흥민(26)이 교체 출전한 토트넘이 왓포드를 제치고 시즌 컵 대회 첫 경기 고비를 넘겼다.
스타디움 MK에서는 27일(한국시간) 2018-19시즌 잉글랜드축구리그(EFL)컵 3라운드 토트넘-왓포드가 열렸다. 토트넘은 왓포드와 2-2 무승부 후 승부차기 4-2로 4라운드에 진출했다.
손흥민은 후반 19분 교체 투입됐다. 공격포인트와 인연을 맺진 못했으나 승부차기 1번 키커로 나서 성공하여 토트넘이 왓포드를 넘어 EFL컵 다음 라운드에 올라가는 데 힘을 보탰다.
토트넘은 2007-08시즌까지 통산 4차례 EFL컵 정상에 올랐다. 2009·2015년에는 준우승도 차지했지만 2011·2012·2016년에는 3라운드에서 탈락하는 등 기복이 심한 편이다.
손흥민은 토트넘 왓포드전이 2018-19시즌 5번째 출전이다. 경기당 37.0분을 소화했으나 아직 득점이나 도움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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