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서울-인천 장군멍군…국가대표 고요한-문선민 골
입력 2018-09-26 19:03 
서울-인천 2018 K리그1 30라운드 경기 전반 43분 문선민 득점 후 기뻐하는 인천 선수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FC서울과 인천 유나이티드의 경인 더비는 우열을 가리지 못하고 끝났다.
26일 2018시즌 K리그1 30라운드 서울-인천은 1-1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서울은 8승 10무 12패 득실차 -5 승점 34로 9위, 5승 11무 14패 득실차 -18 승점 26으로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경인 더비라는 명칭답게 최근 K리그1 서울-인천 8경기 전적은 3승 2무 3패로 팽팽하다. 서울이 후반 16분 고요한, 인천이 전반 44분 문선민의 골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국가대표의 득점을 통해 승점 1을 챙긴 것 역시 같다. 1위 전북은 11위 전남과의 홈경기를 1-0으로 이겼다. 2위 경남이 7위 대구와의 원정경기에서 2-2로 비기면서 승점 차이가 더 벌어졌다. 전북은 70점, 경남은 54점이다.
3위 울산은 8위 제주와의 홈경기를 3-2로 이겼다. 4위 포항은 10위 상무와 원정경기를 치러 2-1 승리를 거뒀다.
5위 수원은 6위 강원과의 원정경기에서 0-1로 지고 말았다. 승점 42에 머문 수원은 강원(38점)의 추격에 등이 따갑게 됐다.
2018 K리그1 득점 선두 말컹(브라질)은 대구 원정 경남 2골을 모두 책임졌다. 29라운드까지 강원 제리치(세르비아)와 공동 득점 1위였으나 시즌 24·25호 골로 치고 나갔다.
말컹의 멀티골은 러시아월드컵 대한민국대표팀 주전 골키퍼 조현우가 버티는 대구를 상대로 넣은 것이기에 더 인상적이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