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여의도공원 공원 울타리 허물어…시민 자유롭게 드나든다
입력 2018-09-26 16:15  | 수정 2018-10-03 17:05

여의도공원이 개장 20주년을 맞아 공원 울타리를 허물었습니다.

오늘(26일) 서울시는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여의도공원의 2.9km 길이의 외벽을 허물었다고 밝혔습니다.

1999년 1월 문을 연 여의도공원은 조성 당시 12개의 나들목을 만들고, 공원 둘레로는 2.9㎞의 울타리와 수벽을 설치했습니다.

지난 20년 동안 이 12곳의 출입구로만 공원을 드나들 수 있었던 시민들은 이제 공원 주변 어디에서든지 자유롭게 공원에 들어올 수 있게 됐습니다.

시는 또 그동안 빽빽하게 자라난 수목으로 인해 공원 일부 공간이 안전 사각지대가 되고 있다는 우려에 따라 크고 작은 나무와 풀들을 정리해 숲 속 바람길을 조성, 공원 안전성을 높였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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