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고유가 비상대책..에너지 절약 강제
입력 2008-06-29 11:50  | 수정 2008-06-29 11:50
정부가 단계별 고유가 비상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어제(28일)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장관 회의를 열고 유가 움직임에 따라 2단계 비상대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우선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배럴당 150달러에 이르면 1단계 비상조치에 들어간 뒤 170달러까지 오르면 2단계 조치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1단계에서는 공공부문의 차량부제, 냉난방, 조명 조절등이 시행되고 2단계에서는 민간에도 강제적 에너지 절약 조치가 취해집니다.
정부는 초고유가 상황에 수급차질까지 빚어지는 최악의 경우 지역난방 제한공급이나 비축유 방출, 송전제한 등도 검토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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