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정화를 위해 6개월 간 문을 닫았던 필리핀 보라카이 섬이 다음달 말 재개장합니다.
필리핀 관광청에 따르면 보라카이 섬이 오는 10월 26일 다시 문을 엽니다. 다만 환경기준을 충족하는 일부 시설만 영업을 재개합니다.
섬이 수용할 수 있는 최다인원이 5만5000명 미만으로 진단된데 따른 조치로, 체류 관광객 수도 1만9000여명으로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보라카이 섬 주민이 3만5천여 명이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하루에 보라카이 섬에 들어갈 수 있는 관광객은 6천200명 정도로 줄어들 전망입니다.
보라카이 섬 해변에서는 음주와 흡연을 금지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