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 제안 7개 아이디어 경기도 정책 된다

경기도민이 제시한 아이디어가 정책으로 구현된다.
경기도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인 '새로운 경기 위원회'가 6월 25일부터 7월 24일까지 접수한 정책제안 아이디어중 7개를 도 정책으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도 제안심사위원회는 '새로운 경기 위원회'에 접수된 3만2691건중 정책제안으로 분류된 60건 가운데 실무 심사를 통과한 14건을 심사해 7건을 최종 도 정책으로 선정했다.
도 정책으로 빛을 보게 될 7개 제안은 △고속도로 휴게소에 공공병원 운영 △ 버스 내 USB 충전기 서비스 확대 △이면도로·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스마트 시스템 도입 △ 민방위 사이버교육 △노후교량·건축물 무상 안전점검 실시·점검결과 공개 등 재난안전 관련 종합대책 수립 △재난안전본부 홍보전담 부서 신설 △국공유 유휴부지 주말농장 확대 등이다.

경기도는 각 아이디어별로 소관 부서를 지정해 구체적 추진일정과 실시방법을 수립할 방침이다.
또 채택된 제안에는 심사점수에 따라 30~5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하고, 본 심사에서 탈락한 7개 제안에도 10만 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홍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