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낙연 총리, 베트남 주석 조문 위해 출국…우호협력관계 고려해
입력 2018-09-25 19:27  | 수정 2018-10-02 20:05

이낙연 국무총리는 고(故) 쩐 다이 꽝 베트남 국가주석을 조문하기 위해 오늘(25일) 오후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2호기를 타고 베트남 수도 하노이시로 출국했습니다.

이 총리는 내일(26일) 오전 꽝 주석의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같은 날 밤늦게 귀국합니다.

꽝 주석은 베트남 권력서열 2위로 알려졌으며, 지난 21일 병환으로 별세했습니다. 향년 61세입니다.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에 있는 문재인 대통령은 '신남방정책'의 핵심 파트너인 베트남과의 특별한 우호협력관계를 고려해 이 총리가 직접 베트남에 방문해 각별한 애도를 전달할 것을 결정했습니다.

앞서 문 대통령과 꽝 주석은 작년 11월에 이어 올해 3월 정상회담을 가진 바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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