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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의 낭군님’ 강영석, 도경수 향한 올곧은 충성심…묵묵+듬직
입력 2018-09-25 11:56 
‘백일의 낭군님’ 강영석 사진=‘백일의 낭군님’ 방송 캡처
[MBN스타 김솔지 기자] 배우 강영석이 ‘백일의 낭군님에서 올곧은 충성심을 발휘하며 기대되는 캐릭터로 떠오르고 있다.

강영석이 내금위 종사관 권혁 역으로 활약하고 있는 tvN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은 완전무결 왕세자 이율에서 졸지에 무쓸모남으로 전락한 원득(도경수 분)과 조선 최고령 원녀 홍심(남지현 분)의 전대미문 100일 로맨스 사극이다.

권혁(강영석 분)은 지난 4회에서 습격을 받고 행방이 모호해진 세자 이율(도경수 분)을 찾기 위해 전방위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특히 변고가 생겼을 거라는 내금위장의 추측에 먼저 의문을 품는 장면은 세자를 향한 그의 충성심을 엿볼 수 있었던 부분. 또 마을 수색을 허락해달라는 요청과 함께 모든 가능성을 열어봐야할 때입니다”라며 안타깝고 답답한 심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강영석의 촘촘한 연기 속에서 좌의정 김차언(조성하 분)과 내금위장의 명 앞에 어찌할 수 없는 종사관 권혁의 무거운 마음이 잘 느껴졌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24일 방송에선 세자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된 이후, 큰 충격에 빠진 그의 모습이 깊은 인상을 남겼다. 믿을 수 없다는 듯한 놀란 표정이 극의 몰입을 더하는데 일조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 말미, 권혁은 한성부 참군 정제윤(김선호 분)에게 기우제를 떠나기 전 받은 세자의 봉서를 직접 전해 주었다. 과연 그가 전한 이 봉서에는 어떤 메시지가 담겨 있을지, 다음 방송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이처럼 강영석은 극 중 세자를 향한 올곧은 충성심은 물론 묵묵히 자신의 일에 매진하는 인물의 성품을 효과적으로 표현, 앞으로 ‘백일의 낭군님에서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궁금증을 유발하는 중이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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