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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류승수 부부 `먹덧vs입덧` 세상 달콤해[툭-TV]
입력 2018-09-25 08:1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배우 류승수의 부부가 그 어느 때보다 달콤한 동상이몽을 완성했다.
24일 밤 방송된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서는 배우 류승수와 임신 14주차의 윤혜원 부부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류승수는 임신을 한 아내를 위해 직접 아침 식사를 준비하며 "혼자 산 지 오래됐고, 요식업을 했어서 요리를 잘한다"고 말했다. 류승수의 야심찬(?) 요리는 김치볶음밥. 아내의 "김치볶음밥엔 라면"이라는 말에 라면도 바로 곁들인 뒤 바나나를 구워달라는 요구도 단 번에 받아들여 요리해냈다.
하지만 정작 류승수는 입맛이 없는 것을 넘어 입덧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윤혜원은 "남편이 첫째 임신했을 때도 항상 옆에 붙어 있어줬다"며 "산후 조리원에서도 하루 종일 붙어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류승수는 "그 때 일이 없었다"며 농으로 화답했다.
부부는 산부인과를 찾아 초음파로 둘째를 만나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다. 류승수는 의사에게 "둘째 생기고 난 이후로 컨디션이 안 좋다"고 했고 의사는 "흔치 않지만 입덧을 하는 것"이라고 진단해 웃음을 자아냈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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