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콜로라도 선발 앤더슨, 어깨 통증으로 등판 취소
입력 2018-09-25 06:31 
타일러 앤더슨이 등판을 취소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콜로라도 로키스가 선발 투수를 교체했다.
로키스는 25일(한국시간) 쿠어스필드에서 열리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 원래 예정됐던 타일러 앤더슨이 아닌 존 그레이가 선발로 나선다고 발표했다.
앤더슨이 갑자기 등판을 취소한 이유는 어깨 통증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제프 브리디히 로키스 단장은 'MLB 네트워크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심각한 문제는 아니다"라며 상황을 설명했다.
콜로라도는 25일 현재 85승 70패로 LA다저스에 1.5게임차 뒤진 내셔널리그 서부 지구 2위에 올라 있다. 이날부터 필라델피아 필리스, 워싱턴 내셔널스와 시즌 마지막 홈 7연전을 치른다.
앤더슨은 이번 시즌 빅리그 데뷔 이후 가장 많은 168 1/3이닝을 소화하며 6승 9패 평균자책점 4.76의 성적을 기록중이다. 브리디히 단장은 그가 정규시즌이 끝나기 전 등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루 뒤 등판이 예정됐던 그레이는 일정을 하루 앞당겼다. 최근 다섯 경기에서 평균자책점 7.54로 부진했던 그레이는 일주일만에 다시 마운드에 오른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