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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고리우스, 오른 손목 부상…PS 향한 NYY 악재
입력 2018-09-24 17:56 
디디 그레고리우스가 손목 부상으로 시즌 아웃될 위기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의 내야수 디디 그레고리우스(28)가 손목 부상으로 시즌 아웃될 위기다.
미국 MLB.com은 24일(한국시간) 그레고리우스가 오른 손목 연골 손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있을지 미지수다”고 밝혔다.
그레고리우스는 지난 23일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 도중 헤드퍼스트 슬라이딩하는 과정에서 손목 부상을 당했다. 24일 MRI 검사를 받았는데, 연골이 손상됐다는 진단이 나왔다.
보도에 따르면, 그레고리우스는 부상당한 손목에 코르티손 주사 치료를 받았다. 그는 당장 뛸 수 없다는 사실에 실망스럽다”고 전했다.
애런 분 양키스 감독은 그레고리우스는 우리 라인업에서 중요하다. 치료를 받고 며칠 뒤 재검사를 받을 예정인데 치료 과정을 지켜볼 것이다”고 전했다.
그레고리우스는 이번 시즌 13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8 27홈런 86타점을 올리는 알짜 활약을 펼쳤다.
포스트시즌에 출전하고 싶은 그레고리우스의 의지가 큰 가운데 양키스가 포스트시즌에서 그레고리우스와 함께 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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