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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해외여행 보험금 지급액 161억원..."한국민 해외 사건·사고 늘며 매년 증가"
입력 2018-09-24 08:35 
더불어민주당 이석현 의원 [사진=연합뉴스]
해외에서 발생한 사건·사고나 질병 등으로 지급되는 보험금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석현 의원이 24일 삼성화재와 에이스, 현대해상 등 3개 보험사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5년 99억2600만원이었던 해외여행 보험금 지급액은 2016년 148억5100만원, 2017년 161억7900만원으로 증가했다.
특히 상해사망·후유장해로 인한 보험금 지급은 2015년 13억8700만원에서 2017년 37억2800만원으로 늘었고, 여행 중 조난 등의 이유로 인한 수색비용이나 장기입원비, 이송비 지급도 2015년 1억7100만원에서 2017년 6억3700만원으로 증가했다.
해외여행으로 인한 보험 신규 계약도 2015년 112만1759건에서 2016년 135만374건, 2017년 154만4933건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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