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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 연속 안타 허용했지만 위기 탈출 [류현진 등판]
입력 2018-09-24 07:04 
류현진은 5회 위기를 넘겼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5회 처음으로 연속 안타를 허용했지만, 실점은 없었다.
LA다저스 좌완 선발 류현진은 24일(한국시간)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홈경기 5회 피안타 2개를 허용, 무사 1, 2루에 몰렸지만 하위 타선을 연속 아웃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투구 수는 조금 늘어났다. 이날 경기들어 가장 많은 22개의 공을 던지며 총 투구 수는 74개가 됐다.
운이 따르지 않았다. 프란시스코 메히아, 프레디 갈비스를 상대로 모두 유리한 카운트를 가져갔고 약한 타구를 유도했지만, 안타가 됐다. 메히아의 3루수 방면 땅볼 타구는 코스가 깊어 안타가 됐고, 갈비스의 먹힌 뜬공 타구는 내야와 좌익수 사이에 떨어졌다.
이날 경기 첫 연속 출루 허용, 그러나 하위 타선과의 대결이 기다리고 있었다. 류현진은 마누엘 마고를 초구에 1루수 뜬공으로 잡았다.
이어 코리 스판젠버그를 루킹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볼카운트 1-2에서 5구째 92마일짜리 패스트볼을 바깥쪽에 붙여 루킹삼진을 뺏었다.
그다음은 옛 동료 A. .J. 엘리스와의 맞대결. 류현진은 잠시 옛정을 접어두고 엘리스를 4구만에 루킹삼진으로 처리하며 다섯번째 이닝을 마무리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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