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바른미래당 "한미정상회담, 비핵화 협상 촉진 결과 가져와야"
입력 2018-09-23 16:22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23일) UN 총회 참석과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한 가운데, 바른미래당은 "한미정상회담에서 미북 간 비핵화 협상을 촉진시키는 결과를 가져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바른미래당 김삼화 수석대변인은 오늘 오후 논평에서 "북미 간의 중재자 역할을 다하여 북한의 비핵화를 진전시키고 한반도의 평화를 가져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수석대변인은 "북한은 미국의 '상응하는 조치'를 먼저 요구하고, 미국은 북한의 선 비핵화 이행조치를 요구하고 있어서 문재인 대통령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상황"이라며 "가장 중요한 것은 북한의 실질적인 비핵화 이행조치"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이번 한미 정상회동의 결과에 따라 한반도의 긴장완화와 적대관계를 종식시키고 평화체제로 이행할 수 있는 중요한 전기를 맞이할 수도 있다"며 "문재인 대통령에게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그리고 유엔 총회에서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 최형규 기자 / choibro@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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