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에서 버섯을 따려고 집을 나선 80대 노인이 사흘 넘게 연락이 끊겨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괴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8시쯤 "버섯을 따라 나간 A씨가 돌아오지 않는다"는 내용의 119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청천면 주민인 A씨는 지난 19일 오전 6시쯤 버섯 채취를 하려고 대야산으로 올라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력 200여명과 인명 구조견을 투입해 사흘째 대야산을 중심으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A씨가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않아 GPS 위치 추적이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