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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정글의법칙’ 분리생존 신화팀, 코코넛 첫 끼 VS 병만족, 파인애플+해산물 ‘극과 극’
입력 2018-09-21 23:36  | 수정 2018-09-21 23:40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정글의 법칙 신화팀이 우정의 힘으로 분리생존했다.
21일 방송된 SBS 예능 ‘정글의 법칙 in 사바(이하 ‘정글의 법칙)에서는 민우, 앤디, 에릭이 20년 찰떡궁합으로 분리생존에 성공했다.
이날 신화 3인방이 병만족과 떨어져 새로운 섬에서 분리생존을 시작했다. 인텁에서 민우는 분리생존에 대해 셋이 무인도에서 생존하면 재밌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앤디 역시 걱정은 안 한다”고 여유만만했다.
민우와 앤디는 배탈로 잠시 회복을 위해 자리를 비운 에릭의 빈 자리를 느끼며먼저 섬에 도착하자마자 환상의 팀워크로 함께 나무를 굴리고 집 구상부터 시작했다.

특히 민우는 에릭이 아프니까 불을 지피고 그늘에 휴식공간을 만들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능숙하게 불을 지피며 기민하게 움직였다. 이에 앤디는 "형이 듬직해서 배우게 된다"며 칭찬했다.
이후 에릭이 합류해 신화 3인방이 완전체가 됐다. 에릭은 "저 없이 둘만 있으면 힘들 것 같다. 수액만 맞고 최대한 빨리 복귀했다"고 동료애를 전했다. 정글 생활이 고단했던 셋은 잠시 해변에 누워 꿀잠을 자기도 했다. 민우는 가장 먼저 일어나서 수풀에서 코코넛 여섯 개를 수확했다.
이후 세 사람은 저녁의 붉은 석양을 보고 감탄했다. 에릭은 "휴양지처럼 놀러 왔다면 느낌이 덜 했을 것”이라며 멤버들과 함께였기에 간간이 오는 좋은 것들에 대한 기쁨이 배가 되는 것 같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앤디는 신혜성이 자신의 이름을 세 번 외쳐달라고 했다면서 신혜성의 본명 정필교를 크게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두 사람도 하늘에 이름을 퍼뜨리며 우정을 다졌다. 곧이어 세 사람은 비빔밥, 순대국밥, 육개장도 외쳐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들은 "우리는 신화입니다"라고 마지막 구호를 외쳤다.
한편 장동윤, 윤시윤, 강남은 숲 탐사에 나섰다. 특히 윤시윤은 큰 잎사귀를 따서 우산처럼 쓰며 아이처럼 좋아했다. 그는 장동윤과 강남에게도 잎사귀를 건네며 "이걸 쓰면 귀여움 플러스 원이 된다"고 웃었다.
무엇보다 세 사람은 탐사 2시간만에 파인애플을 발견하는 기쁨을 맛보았다.
윤시윤은 그 자리에서 파인애플을 맛보고 은혜로운 꿀맛에 감탄했고, 장동윤도 "너무 달콤하다"고 말했다. 이어 강남이 파인애플로 ASMR(자율감각 쾌락반응)을 선보였고 다른 멤버들고 ASMR에 도전했다. 이후 병만족도 파인애플을 맛보고 크게 기뻐했다.
김병만, 정철, 강남은 밤바다 사냥에 나섰다. 작살로 엄청난 크기의 트럼펫피시를 잡은 사람은 강남이었다. 이어 김병만도 선풍기 망을 활용해서 갑오징어를 대거 잡는 쾌거를 이뤘다. 김병만은 "갑오징어를 그렇게 많이 잡아본 적 없다. 선풍기 망 덕분이다"고 설명했다.
풍부한 먹을거리를 획득한 병만족과 달리, 신화팀은 고둥, 작은 생선, 코코넛이 전부였다. 저녁까지 배를 채우지 못한 신화는 결국 코코넛으로 첫 끼를 먹었지만 서로 나눠먹으며 우정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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