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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비트코인, 노인복지 서비스에 암호화폐 활용
입력 2018-09-21 16:04 
[사진제공 : 마이크로 비트코인]

마이크로비트코인 오픈소스 커뮤니티 코리아는 지난 20일 한국요양보호사중앙회와 마이크로비트코인 결제시스템을 적용해 실물경제에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마이크로비트코인 오픈소스 커뮤니티 코리아, 한국요양보호사중앙회, 기술자문회사 블루쿼션트의 삼자 계약으로 진행됐다. 계약으로 150만명에 달하는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자는 마이크로비트코인 지갑을 설치해 바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또 6000여개의 요양시설 등 장기요양 관련 업무 전체를 다루는 요양 포털 내에서 마이크로비트코인 결제 서비스를 암호화폐 최초로 독점 제공하기로 했다. 요양보호사중앙회 기술협력업체 블루쿼션트는 케어풀 포털 내 총판 대리점 및 판매점에게 수수료를 마이크로비트코인으로 제공하게 됐다.
마이크로비트코인 오픈소스 커뮤니티 코리아 관계자는 "실생활에 마이크로비트코인이 사용되면 한국요양보호사들의 권익과 복지가 증진될 것이며 특히 고령화 사회 진입 중인 한국에서 노인복지 서비스 전반에 블록체인을 접목해 서비스를 투명하게 운영시킬 수 있는 등 모범적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 개발자들이 최초로 참여한 비트코인 하드포크 암호화폐인 '마이크로비트코인'은 지난 20일 전세계 암호화폐 거래량 40위인 국제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온베이'에 최초 상장됐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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